2017년에도 계속되었던 촛불집회는 3월 10일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결정으로
마무리 되었다. 설날이 껴있는 주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그리고 삼일절까지 눈 오는
날에도 비오는 날에도 많은 국민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2016-2017년, 촛불집회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시위로 기억될 것이다.
134일간의 긴 여정동안 불의에 대한 수많은 메시지를 보냈고, 함께 웃고 함께 외치고
함께 뭉클함을 느꼈던 순간들, 그 순간들을 그리고 그 결과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는 촛불 대신 카메라를 들었으며, 무대가 아닌 사람들을 보았다. 촛불집회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들의 분노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이루어낸 기쁜 결과를
보았다.
2016-2017년 촛불집회는 적폐청산을 위한 첫 걸음이었으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단단한 초석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나의 카메라에 응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 2017년 3월 19일 따뜻한 초봄, 이용민
거창대성고등학교 졸업
서울디지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도서출판 누구나>대표, 사진집 위주 전자출판
(www.upaper.net/luoes)
블로그 : http://blog.naver.com/axl96
LUOES 시리즈 사진집 출간(2014~)
찾습니다 찾지않습니다 -여기는 안동유기견보호소, 사진집(2014)
기억할게 삼거리시장 1-4, 사진집(2017
병신년, 촛불집회의 순간들, 사진집(2017)
2017, 촛불집회의 순간들 (2017, Moments Of Candlelight Rally ) 1~3, 사진집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