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2014년에서 2019년까지의 현저동에서 찍은 사진이다. 2014년 처음 갔을
때에 이미 이사를 많이 간 상태라 빈집들이 많았다. 2019년 현재는 손으로
꼽을 정도로 살고 있는 주민이 줄어든 상태다. 빈집들이 많이 있는 동네는
남아있는 주민들에게는 많은 고민거리를 안겨준다.
옛 동네들은 구역 단위로 재개발을 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지만 계속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타의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출판사 서평]
LUOES현저동은 LUOES 시리즈의 28번째 사진집이다.
LUOES시리즈 사진집은 2014년부터 제작을 했으며, 사진의 작품성 보다는
기록적인 측면이 많기에 전자책으로만 상용화했다. 그래서 독립출판 개념으로
본인이 사진부터 출판까지 하게 되었다.
최근 10여년 동안 서울은 동시다발적으로 재개발이 가장 많이 이루어진 것 같다.
그만큼 대단지 아파트가 많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문동은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LUOES 사진집이 어쩔 수 없이 살던 곳을 잃어버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기분 좋은 옛 기억과 향수를 떠올리길 바라며.
이용민, 사진가
거창대성고등학교 졸업
서울디지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도서출판 누구나>대표, 사진집 위주 전자출판
(www.upaper.net/luoes)
블로그 : http://blog.naver.com/axl96
LUOES 시리즈 사진집 출간(2014~)
찾습니다 찾지않습니다 -여기는 안동유기견보호소, 사진집(2014)
병신년, 촛불집회의 순간들, 사진집(2017)
2017, 촛불집회의 순간들 1-4 사진집(2017)
기억할게 삼거리시장 1-4, 사진집(2017)
명례방골 the monochrome(2018)
명례방골 The Polychrome I(2018)
명례방골 The Polychrome II(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