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민 | 도서출판 누구나 | 10,000원 구매 | 1,800원 3일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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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7
2011년~2018년의 거여동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이다.
현재 재개발을 위한 철거가 진행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몇 몇 집에는 사람이 살고 있다. 바로 옆동네인 마천동도 마찬가지다.
오래전부터 살았던 분들에게 재개발은 고향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낙후된 주거 시설을 생각한다면, 분명히 더 나은 삶을 위한 의식과도 같은 것이리라.
서울에서 오랫동안 있어준 거여동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시간상으로는 긴 시간동안 이지만, 충실하게 사진으로 기록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거여동과의 인연이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사진집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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